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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서울 아파트거래량 71% ↓…'갭투자자' 퇴로 막히나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6564
등록일:
2017-11-01
<p> 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<img title="01_15104741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095240899768.jpg"></span></p><p> <span style="color: rgb(99, 99, 99); font-size: 7pt;">서울 상계동 일대 아파트 단지. 아래는 상계주공5단지. 전형진 기자</span><span style="color: rgb(99, 99, 99); font-size: 7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.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. 손바뀜이 끊기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‘갭(Gap)투자’는 사실상 절멸 직전에 놓였다고 일선 중개사들은 입을 모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749건으로 집계돼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. 지난해 같은 기간(1만2878건)과 비교하면 71% 감소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 1만4761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9월 8350건으로 급감했다. 10월엔 이마저도 반토막이나며 ‘거래 절벽’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p><div id="admaru_any_para" style="margin: 0px auto; top: 0px; width: 10px; height: 10px; overflow: hidden; display: block; position: fixed; max-width: 550px; opacity: 0;"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 같은 거래량 급감은 ‘8·2 대책’의 영향으로 줄어든 매수수요가 시차를 두고 통계에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해석이다. 주택거래신고는 계약일로부터 60일간의 유예기간이 있다. 10월 신고분부터는 규제 이후의 거래만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거래 감소는 갭투자가 성행했던 강북 지역에서 두드러졌다. 노원구의 경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80%를 웃도는 아파트가 많아 ‘갭 투자의 성지’로 불렸다. 하지만 8·2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이 예고되면서 거래량은 8월(1662건) 대비 80%나 줄어든 337건으로 급감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현지 D공인 관계자는 “전엔 3000만원만 있어도 집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이젠 문의조차 뚝 끊겼다”며 “빠져나갈 사람들은 규제 전에 이미 빠져나가고 끝물을 잡은 사람들만 남았다”고 말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양도세 중과 적용 전에 일찌감치 집을 처분하려는 갭투자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시세도 조정받고 있다. 상계주공1단지 전용면적 49㎡의 매매가는 지난달 말 2억500만원에 거래되며 시세가 한 달 만에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. 상계주공10단지 전용 47㎡ 역시 4000만원가량 조정받은 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상계동 S공인 관계자는 “그나마도 제값은 받고 빠져나가겠다는 매도인과 시세가 더 떨어지길 기다리는 매수인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거래는 드물게 이뤄지고 있다”고 말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갭투자자가 많았던 성북구 역시 거래량이 8월(788건) 대비 72%(217건) 줄어들었다. 길음래미안6단지 전용 59㎡는 한 달새 1400만원가량 시세가 떨어졌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현지 G공인 관계자는 “전과 비교해 호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매수와 매도 모두 줄어든 영향”이라면서 “장기간 자금이 묶이길 원치 않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연말을 전후해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”고 말했다.</span><br> </p><div class="atc-widg-group"><div class="article_ad_rec250"></div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하지만 거래 절벽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. 내년부턴 양도세 중과 말고도 신(新)총부채상환비율(DTI)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 등 대출 규제로 매수자의 돈줄이 전방위적으로 막히기 때문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구만수 국토도시계획기술사무소장은 “거래가 완전히 끊긴 지방과 비교하면 서울의 시장 여건은 그나마 좋았던 편”이라며 “이달 발표될 예정인 ‘주거복지로드맵’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급속히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”고 말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span name="inspace_pos"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<a href="mailto:withmold@hankyung.com">withmold@hankyung.com</a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land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711014416e" target="_blank">http://land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711014416e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> </span> </p><p> </p></span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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