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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한은 "집값 당분간 안정… 북핵 등 경제 불확실성은 높아"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4677
등록일:
2017-08-28
<p style="line-height: 2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북핵, 미·중과 교역여건 악화 가능성…가계부채 소비·성장 제약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추경해도 올해 성장률 3% 안 된다</span></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은행은 북핵 리스크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고 가계부채가 소비와 성장을 제약한다고 진단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다만 주택가격은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봤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추경 집행 등에 힘입어 2%대 후반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경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·중과의 교역여건 악화 가능성 등을 불확실성으로 꼽았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보복조치에 더해 미·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영향 등으로 교역여건이 나빠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의 경기진단은 7월 중순 금융통화위원회 때와는 다소 달라진 것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당시 한은은 올해 수출이 세계경제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 추경 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성장률을 2.8%로 제시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이번 현안보고서에서 추경을 반영하더라도 올해 성장률이 정부가 말하는 3%에 못미칠 것으로 봤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번에 드러난 한은의 시각 변화를 감안할 때 사흘 뒤인 31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또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8.2 대책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 축소와 정부의 지속적인 안정대책 추진, 입주물량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주택가격이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계부채는 증가 속도나 총량 수준이 높아서 소비와 성장을 제약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다만, 상환능력이 양호한 계층에 부채가 집중돼있어서 금융시스템 전반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정부 대책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. </span></p><p> </p><p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시장에서 북한 리스크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.</span></p><p> </p><p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제 신용평가사들은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서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라고 한은은 전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미 금리 인상이 국제금융시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, 우리나라 경기 회복세와 양호한 대외건전성이 충격을 완화시킨다고 분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취업자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소비자물가는 연말로 갈수록 유가 기저효과가 약화하며 오름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.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(서울연합뉴스) 최윤정 기자 <a href="mailto:merciel@yna.co.kr">merciel@yna.co.kr</a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8286179Y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8286179Y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</p><p> </p><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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