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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4대 경제대국 중 3개국 경기둔화…"내년엔 미국도"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7333
등록일:
2018-11-15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세계 4대 경제대국 가운데 1위인 미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, 독일에서 경기둔화가 나타났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0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 홀로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도 글로벌 경기둔화에 감세 종료와 금리 인상 등의 효과로 내년에는 성장세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명목 기준 국내총생산(GDP) 규모 세계 3, 4위인 일본과 독일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고, 중국은 10월 소비지표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2"> </p><div id="teads_slot"></div><div class="teads-adCall"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이들 지표 악화에는 일본의 태풍과 지진, 독일의 신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적용에 따른 병목현상 등 일시적 요인도 상당하지만,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의 무역전쟁이란 공통분모에 따라 성장추세가 훼손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.</span>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PAP20181114117601848_P2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422611587754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WSJ은 독일의 기계제조업체인 하이델베르거 드루크마쉬넨을 무역분쟁의 여파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 사례로 들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3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 회사가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제조한 대형 정밀기계 2대를 싣고 미국으로 가려던 화물선은 현재 캐나다의 한 항구에서 꼼짝하지 못했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4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구매업체와 어떻게 분담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5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하이델베르거 홍보팀은 "결국 우리는 기계를 다른 구매자에게 팔았다"고 말했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6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독일 기계산업협회의 랄프 비셰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"성장세가 한 달 보이지 않았다고 패닉에 빠져서는 안 되겠지만, 성장률이 악화하고 있는 데다 불확실성도 많이 있다"고 말했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WSJ은 또 일본의 사례로는 무역업체인 마루베니를 들었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7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 회사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관세 25%를 부과한 여파로 중국 수출에 타격을 받아 식품부문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6% 급감했다고 밝혔다.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8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아울러 미국도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는다는 조짐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9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데이비드 조이 투자전략팀장은 WSJ에 세계 경제의 둔화가 지난달 미국 증시 하락과 유가 급락의 원인이었으며 미국 기업의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0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CNN은 미국 경제 역시 내년에 감세 효과가 사라지면 둔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N에 "미국 역시 상당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"며 "재정적 경기부양은 일시적이고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는 금리를 올리고 있다"고 말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2"><br>그는 또 "내년 글로벌 경제가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것은 아니겠지만 상당한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"며 "국제통화기금(IMF)은 너무 낙관적"이라고 덧붙였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3"><br>IMF는 지난달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.7%로 전망해 7월의 전망치보다 0.2%포인트 낮췄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name="inspace_pos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IMF는 또 미국의 내년 성장률도 2.5%로 전망해 종전보다 0.2%포인트 하향 조정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5"></span>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<span name="inspace_pos"><br>/연합뉴스 </span>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11158931Y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11158931Y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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