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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신규투자 허용에도 가상화폐 '줄하락', 왜?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7757
등록일:
2018-01-23
<p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99_15681398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166957322943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> <span style="color: rgb(154, 154, 154); font-size: 7pt;">사진=게티이미지뱅크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상화폐가 정부의 신규 투자 허용 소식에도 불구하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.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고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실시된 점을 '악재'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3일 오후 3시11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.32% 하락한 1321만원에 거래 중이다. 뿐만 아니라 리플(-2.51%) 이더리움(-5.73%)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가 모두 하락중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부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실시되는 30일부터 신규투자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.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. 정부가 가상화폐를 '도박'으로 규정 지은 상황에서 신규 유입이 활발할 리 없다는 판단에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 투자자는 "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에 사활을 걸고 투기 억제에 기를 쓰고 있는데 새로 계좌를 열어준다고 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있겠느냐"며 "상승장도 아닌 하락장에 큰 금액을 베팅할 투자자들이 많지 않을 것"이라고 봤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최근 가상화폐는 정부의 규제 으름장에 큰 폭의 내림세를 그렸다. 거래소 폐쇄 가능성이 실시간으로 대두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한 때 1170만원선으로 추락해 연저점을 갈아치웠다. 최고가는 이달 6일 기록한 2598만원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상화폐 거래 실명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신한은행과 농협은행, 기업은행, 국민은행, 하나은행, 광주은행 등 총 6개 은행은 30일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. 기존 거래에 활용되던 가상계좌 서비스는 더 이상 가상화폐 거래에 활용할 수 없다.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상화폐 실명제가 투기 세력 등을 몰아내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의견과 실명제가 시장 성장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투기 과열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규제 카드가 통했다는 관측을 내놨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익명을 요구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"정부의 규제가 묻지마식 투자·투기를 막는데 일조했다"며 "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고, 거래소와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span name="inspace_pos">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<a href="mailto:eunin11@hankyung.com">eunin11@hankyung.com</a></span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012391296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012391296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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