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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"이주열 한은 총재 재임기간 중 가계부채 230兆 급증"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4009
등록일:
2016-10-04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재임기간 중 가계부채가 급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4일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이주열 총재 취임(2014년 4월) 전인 2014년 1분기에는 1022조4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2년 간 23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김 의원은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경기를 견인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차례 인하했지만, 전·월세 전환 및 전세값 급등으로 인해 주거비 폭탄과 가계부채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기준금리는 2014년 1분기 2.5%였으나 9월 현재 1.25%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. 이 가운데 2011년 33.0%이던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44.2%까지 상승했고, 8월 기준 45.8%까지 증가했다. 2014년 3월 63.1%이던 '매매가 대비 전세가율'은 지난 7월 기준 67.2%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 국토교통부가 2년 주기로 발표하는 주거실태조사(2015년 4월)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'월소득대비 임대료 비중(중위값 기준)(2014년 기준)'은 2012년 대비 7.2% 상승했다. 중소득, 고소득층이 각각 0.3%, 3.2%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. 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김 의원은 "주거 불안정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저축 증대라는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다"며 "한은의 지속적인 금리인하는 내수경기 부양 효과 없이 경제 건전성을 훼손시키며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다"고 강조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어 "한은은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단기적인 경기 부양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"고 덧붙였다.</span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<a href="mailto:csun00@hankyung.com">csun00@hankyung.com</a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출저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100453606&nid=002" target="_blank">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100453606&nid=002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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