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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'막판 역전승' 거둔 한국…中 제치고 선박 수주 '세계 1위'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27799
등록일:
2021-01-12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고부가船 앞세워…점유율 43%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조선업계 연초부터 수주 랠리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현대重, 벌써 11척 1.3兆 계약<strong><strong><br></strong></strong></span></strong></p><p> </p><div><table align="right" class="__se_tbl_ext" 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bottom: 15px; margin-left: 12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width="300" align="absmiddle" src="/rankup_module/rankup_board/attach/news/16104579228253.jp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치고 작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. 상반기 혹독한 수주 가뭄을 겪었지만 연말 몰아치기 수주로 12월 마지막주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0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2일 영국의 조선·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총 819만CGT(표준화물선 환산톤수·187척)를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43%를 차지, 세계 1위에 올랐다. 중국이 793만CGT(353척·41%)로 뒤를 이었다. 일본은 137만CGT(86척·7%)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은 351만CGT를 수주하며 한국(118CGT)과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렸지만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은 하반기부터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(LNG)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(VLCC) 등을 본격적으로 수주하며 추격에 나섰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특히 작년 12월 세계 발주량(392만CGT) 가운데 73%인 285만CGT를 쓸어담으며 중국(101만CGT)을 제쳤다. 척당 가격이 1억8600만달러(약 2050억원)에 달하는 LNG 운반선을 잇달아 수주하는 뒷심을 발휘했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3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은 지난해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 49척 중 36척(73%), VLCC 41척 중 35척(85%),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8척 중 18척(64%)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저력을 드러냈다.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은 1924만CGT로 전년(2910만CGT) 대비 66% 감소했지만 한국의 점유율은 43%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4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 조선사들은 올해도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.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유럽 선사로부터 30만t급 VLCC 2척을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.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올해 첫 수주를 시작으로 1주일 동안 총 11척(1조3000억원)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현대중공업 관계자는 “올해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LNG선 등 고부가가치,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작년(110억달러)보다 약 35.4% 높인 149억달러(약 16조1000억원)로 잡았다.</span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6">최만수 기자 <a href="mailto:bebop@hankyung.com">bebop@hankyung.com</a></p><p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s://www.hankyung.com/economy/article/2021011249171?utm_source=naver&utm_medium=naver_newsstandcast&utm_campaign=newsstandcast_naver_all" target="_blank">https://www.hankyung.com/economy/article/2021011249171?utm_source=naver&utm_medium=naver_newsstandcast&utm_campaign=newsstandcast_naver_all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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