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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'안전자산 무색' 금값 19개월만에 최저… 구리값도 약세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7643
등록일:
2018-08-16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시장 불확실성 반영…미국채 장단기 금리차 10년만에 최저</span></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신흥국 경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졌으나 국제 금값은 안전자산으로서 명성이 무색하게 지난해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5일(현지시간)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,185달러로 전날보다 15.7달러(1.3%) 하락해 지난해 1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로써 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0% 이상 떨어졌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주요 금광업체 주가를 보여주는 뉴욕증권거래소(NYSE) 아카 골드 벅스(BUGS) 지수는 이날 6.11% 급락해 2016년 12월 14일(6.17%)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 line-height: 1.8;"><img title="PRU20180813210801848_P2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343976413072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터키 리라화 폭락 충격이 더해져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탔으나, 금값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온스당 1,200달러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는 금이 전통적인 안전자산 중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으로, 특히 미국 달러화와 국채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미국 달러화 가치는 지난해 6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세계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5일 장중 한때 96.98까지 올라 97선에 근접했다가 96.7가량에 머물고 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미국 국채 장기물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파이낸셜타임스(FT)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이날 장중 23.4bp(0.234%포인트)까지 떨어져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10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 숫자는 낮을수록 시장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미국 경기 호조와 단기 금리 상승으로 2년물 금리는 올랐지만,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10년물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는 하락해 격차가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언 린젠 BMO캐피털마케츠 미국 금리 책임자는 FT에 "우리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따라 거래하기보다 국제적 상황을 둘러싸고 관망세에 있다"고 설명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PEP20180814089301848_P2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343977588050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그에 반해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이탈리아 국채 가격은 급락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탈리아 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.435%까지 올라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았고 10년물 금리도 3.2%로 2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터키발 공포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는 원자재 가격에 그대로 반영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블룸버그에 따르면 산업용 금속인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(LME) 3개월 선물 가격이 t당 5,801달러로 작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지난 1월 고점보다는 20.9% 내려 약세장에 진입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한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(WTI)는 전날보다 배럴당 2.03달러 내린 65.01달러, 런던선물거래소(ICE)의 브렌트 10월물은 1.70달러 내린 70.76달러로 8주 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.</span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 line-height: 1.8;"><br>/연합뉴스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 line-height: 1.8;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08166550Y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08166550Y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>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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