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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'60대보다 못한 20대 금융이해도'…연체 높고 금융지식 '낙제점'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6065
등록일:
2017-07-11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대 신용관리에 비상…신용카드 이용자 연체율 5%대, 전 연령대중 최고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부, 대학생 금융교육 강화키로…고교 교육과정 금융콘텐츠 확대</span></strong></p><p> </p><p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div style="line-height: 1.8;"><p><table align="right" class="__se_tbl_ext" 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bottom: 15px; margin-left: 12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width="250" align="absmiddle" src="/rankup_module/rankup_board/attach/news/14997391652381.jp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> 20대 청년층의 신용관리에 비상이 걸렸다.</p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신용카드를 이용하는 25세 이하 청년층의 채무연체율은 5%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대의 금융이해력은 60대보다 떨어지는 상태로,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가 제시한 최소 기준점조차 넘어서지 못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생·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내년부터는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연금·이자율·생애 금융설계 등 금융 관련 내용을 확대한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'2016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'에 따르면 20대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.0점으로 전 연령대 중 두 번째로 낮았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대보다 금융이해력이 낮은 연령대는 70대(54.4점)뿐이었다.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이해력 조사는 ▲대출이자·분산투자·원리금 계산 등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보는 금융지식 조사 ▲적극적으로 저축하는지, 자신의 상환 능력을 따져본 뒤 물건을 사는지를 가늠해보는 금융행위 조사 ▲저축보다 소비를 선호하는지를 보는 금융태도 조사 등 세 가지 분야로 이뤄진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대는 세 가지 조사에서 모두 OECD가 제시한 최소목표점수를 넘어서지 못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목표 점수에 미달한 '낙제' 비중이 61.5%에 이르렀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이해력이 낮은 상황에서 취업난에 허덕이다 보니 일단 필요한 돈을 빌려놓고 제때 갚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학자금대출 이외의 다른 대출도 받은 25세 전후 다중채무자의 채무연체율은 6%대로 높아진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신용카드를 이용하는 25세 이하의 채무연체율은 5%대를 나타내는 등 다른 연령대보다 연체율이 월등히 높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대 때부터 대출을 연체해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계속해서 높은 이자율에 허덕일 수 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신용등급이 한 번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려놓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∼2등급이 연 3∼4%대지만 5∼6등급은 4∼8%대, 7∼8등급은 6∼10%대로 올라간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부는 금융이해력이 낮은 20대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날 '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추진 방안'을 발표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우선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온·오프라인 교육을 시작하기로 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교육과정은 현금서비스·카드론 과다 사용과 대출금을 연체했을 때 위험성을 알리고, 신용 하락을 방지하는 방안 위주로 짜인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학자금대출 연체로 채무조정을 신청한 대학생에게는 채무 조정제도와 신용관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18년부터 반영되는 고교 교육과정에는 금융 관련 콘텐츠를 확대한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통합사회 과목에서 생애 금융설계, 자산관리 원칙 등을 배우고 경제수학 과목에선 연금·이자율·할인율 등을 배우게 된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실용경제 교과과정에는 금융소비자 보호제도, 연금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.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부는 국·영·수 등 다른 교과목과 금융교육의 연계를 확대하거나 독립 교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.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노후대비 교육도 강화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전국에 50개 있는 노후행복설계센터를 통해 노후대비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 기능을 활성화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통합연금포털의 연금가입 정보를 활용해 노후자산 진단과 재무설계 지원도 할 계획이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부는 '금융교육협의회'를 법제화해 금융 교육의 컨트롤타워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"장기적으로 금융소비자와 금융시장의 성숙을 이끄는 것은 금융교육"이라고 강조했다.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 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(서울연합뉴스) 박초롱 기자 </span><a href="mailto:chopark@yna.co.kr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chopark@yna.co.kr</span></a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 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<출처 : 한국경제 </span>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12227308" target="_blank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12227308</span></a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 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> </span></p><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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