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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 없이 오르는 주담대 금리3일만에 고정금리 '껑충'금융채 5년물 금리 치솟자국민銀, 고정금리 0.26%P↑우리·하나·신한銀도 급상승韓銀, 기준금리 2~3번 올리면최고 금리 年 7% 넘을 듯변동금리도 조만간 오를 전망"고정금리 이용 땐 유지가 유리"사진=연합뉴스직장인 A씨는 9일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. 지난 6일 대출 상담을 할 때는 3억원을 연 4.02% 금리로 빌릴 수 있었는데 사흘 만에 금리가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. 이자가 연 4.28%로 오르면서 매년 부담해야 할 원리금이 1722만원에서 1777만원으로 55만원이나 늘었다.미국 중앙은행(Fed)이 기준금리를 50bp(1bp=0.01%포인트) 인상하는 ‘빅스텝’을 밟은 데 이어 6, 7월 연이은 빅스텝까지 예고하면서 ‘영끌(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)’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.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이상 더 올릴 경우 주담대 최고 금리가 연 7%를 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.
은행권 관계자는 “기준금리 인상은 결국 수신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, 예·적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동반 상승해 변동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다”며 “고정금리를 이용하고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할 것”이라고 조언했다.김보형/이인혁 기자 kph21c@hankyung.com<출처 : 한국경제 https://www.hankyung.com/economy/article/2022050929071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