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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=연합뉴스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.89% 인상된다. 월급이 500만원인 직장인의 한 달 건보료는 올해 16만8070원에서 내년 17만1250원으로 3180원 가량 오른다.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들어 건보료 동결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.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을 6.86%에서 6.99%로 1.89% 인상하기로 결정했다. 직장가입자의 건보료를 회사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의 건보료율은 3.43%에서 3.495%로 높아진다.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직 등 지역가입자의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.5원에서 205.3원으로 인상됐다.이에 따라 직장가입자(본인 기준)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6월 기준 월 13만612원에서 내년 월 13만3087원으로 2475원 오른다. 지역가입자(가구 기준)는 평균 10만2775원에서 10만4713원으로 증가하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내년도 인상률(1.89%)은 문재인 정부가 결정한 건보료율 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. 문재인 정부는 2018년 2.04% 인상을 시작으로 2019년 3.49%, 지난해 3.2%, 올해 2.89% 등 매년 큰 폭으로 건보료율을 높여왔다. 건강보험 보장률 강화 대책, 이른바 '문재인 케어'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