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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1인 가구 비중, 25년새 3배 '쑥'…4인 가구는 10%p '뚝'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52166
등록일:
2016-09-07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</span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'늙어가는 가구주' 중위연령 50세 첫 돌파</span></strong></p><div class="fb-quote fb_iframe_widget" style="left: 66.5px; top: -19px; position: absolute;" fb-iframe-plugin-query="app_id=872625546175034&container_width=550&href=http%3A%2F%2Fwww.hankyung.com%2Fnews%2Fapp%2Fnewsview.php%3Faid%3D2016090741678&locale=ko_KR&sdk=joey" fb-xfbml-state="rendered"><span style="width: 147px; height: 48px; vertical-align: bottom;"><br></span></div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명으로 구성된 '나 홀로 가구'가 가파르게 늘면서 가장 흔한 가구로 자리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평균 가구원 수가 줄고 가족끼리 따로따로 사는 경향이 짙어진 탓이다.</span><br> </p><div class="iwmads-wrapper interplay is-empty" style="display: none;" data-iwmads-id="0"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교과서에서 흔히 보던 아버지, 어머니, 자녀 두 명으로 구성된 4인 가구는 이제 1인, 2인, 3인 가구보다 더 드물게 됐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고령화 추세에 따라 가구주의 나이는 처음으로 50세에 진입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평균 연령이 긴 여성이 남편을 사별하고 혼자 사는 경우가 늘면서 여성 가구주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<strong>◇ 흔해진 '나 홀로 가구'…1·2인 가구가 절반 이상</strong></span>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7일 통계청이 발표한 '2015 인구주택총조사'를 보면 지난해 평균 가구원 수는 2.53명으로 직전 조사인 2010년 2.68명보다 0.15명 감소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평균 가구원 수는 1990년 3.77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2.88명으로 3명 미만으로 떨어지더니 2명 중반대까지 줄어들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나 홀로 가구 비중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3천 가구로 전체(1천911만1천 가구)의 27.2%를 차지, 2010년 23.9%보다 3.3%포인트 증가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인 가구는 2인 가구(499만4천 가구·26.1%), 3인 가구(410만1천 가구·21.5%), 4인 가구(358만9천 가구·18.8%)를 제치고 가장 흔한 가구가 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5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는 122만4천 가구로 6.4%에 그쳤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.0%에 불과했다가 이후 빠르게 늘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당시까지만 해도 4인 가구(29.5%)와 5인 이상(28.7%)이 전체 가구의 60%에 육박할 정도였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(31.2%)이었고 인천(23.3%)이 가장 낮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인 가구 비율은 광주에서 4.6%포인트 올라 증가 폭이 가장 컸다.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전남(55.9%), 부산(54.5%)에선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울산(43.0%)에서 가장 낮았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인 가구 중에선 30대가 18.3%(95만3천 가구)로 가장 높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그다음이 70세 이상(17.5%·91만 가구), 20대(17.0%·88만7천가구)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남성(49.8%·259만3천가구)과 여성 1인 가구(50.2%·261만 가구) 비중은 비슷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남성에서는 30대(23.5%)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에서는 70세 이상(27.6%)이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하봉채 통계청 등록센서스과장은 "1인 가구는 여성 등 경제활동하는 인구가 많아지면 자연적으로 늘어난다"며 "대학생이 되면 타지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로 유학을 많이 가는 점도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이유"라고 설명했다.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<strong>◇ 가구주 중위연령 50세 진입</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<span name="inspace_pos"><br></span>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<span name="inspace_pos"><br></span>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name="inspace_pos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2015년 11월 1일 기준 총가구는 1천956만603가구로, 2010년 1천796만3천816가구보다 8.9% 증가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가족 등으로 구성되거나 5인 이하인 일반가구는 1천911만1천30가구로 8.2% 증가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남남끼리 함께 사는 6인 이상의 가구를 뜻하는 집단 가구는 1만6천464가구로 1.6% 감소했고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43만3천109가구로 48.6%나 늘었다.<br><br>가족끼리 따로 사는 경우가 늘고 소가족이 증가하면서 가구의 증가율(8.9%)이 인구 증가율(2.7%)보다 가팔랐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전체 가구의 48.7%인 951만9천 가구는 서울, 인천, 경기 등 수도권에 살고 있었다.<br><br>수도권 거주 가구는 5년 조사 때보다 8.8% 늘었다.<br><br>특별시·광역시에 사는 가구는 893만9천 가구로 7.8%, 도 지역은 1천62만2천 가구로 9.9% 늘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경기에 사는 가구가 453만8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391만5천 가구, 부산 134만8천 가구 순이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지난 5년간 가장 많이 가구가 늘어난 곳은 인구 유입 속도가 가파른 제주(17.8%)였다.<br></span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시·군·구로 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가구가 44만5천 가구로 가장 많았다.<br><br>수원시 거주 가구는 가장 적은 가구가 사는 경북 울릉군(4천 가구)보다 111배나 많았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수원시는 지난 5년간 5만7천 가구가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곳이기도 했다.<br><br>반면 충남 공주시는 인근 세종시로 이탈하는 인구가 늘면서 가구 감소 폭(-3천 가구)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가구주는 빠르게 고령화, 여성화되고 있었다.<br><br>가구주의 중위연령은 50.8세로 2010년(48.3세)보다 2.5세 늘었다.<br><br>가구주 중위연령이 50세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<br><br>여성 가구주 비율도 점차 늘어 29.6%로 3.0%포인트 늘었다.<br><br>1990년(15.7%)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.<br><br>가구주 연령별로 가구원 수를 분석해보면 40대 미만 가구주에게선 1인 가구가 주를 이뤘고 40대 가구주는 4인 가구가 32.2%로 가장 많았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60대 이상 가구주에서는 2인 가구가 41.1%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의 48.1%(919만7천 가구)로 5년 전보다 2.0%포인트 늘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단독주택 거주비율은 35.3%(673만9천 가구)로 3.3%포인트 감소했다.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편 귀화자·외국인이 한국인과 결혼해 이룬 다문화가구는 29만9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1.6%를 차지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다문화가구를 이룬 가구원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 10만3천명(35.1%), 베트남 6만1천명(21.1%), 중국 5만9천명(20.3%) 순으로 많았다.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결혼 이민자 중에선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3만9천명(26.9%)으로 가장 많았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귀화자의 경우 이전 국적이 한국계 중국인인 내국인이 7만4천명(49.8%)로 절반에 달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span name="inspace_pos"></span>(세종연합뉴스) 김수현 기자 <a href="mailto:porque@yna.co.kr">porque@yna.co.kr</a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출저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90741678" target="_blank">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90741678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<p> </p><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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