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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천연가스 가격·환율 급등…도시가스 요금 또 오른다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37798
등록일:
2022-08-29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margin-right: 0px; margin-bottom: 0px; margin-left: 0px; padding: 0px; color: rgb(34, 34, 34); font-family: -apple-system, BlinkMacSystemFont, " malgun="" gothic",="" "맑은="" 고딕",="" helvetica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sans-serif;="" font-size:="" 18px;="" letter-spacing:="" -0.9px;="" margin-top:="" 0px="" !important;"=""><span style="font-weight: bold; font-size: 11pt;">가스공사 손실 미수금 5조원 상회…산업부·기재부, 10월 인상폭 협의중</span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bold; font-size: 11pt;">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감축에 가격 폭등…7월 LNG 수입단가 1년 전보다 107.7%↑</span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bold; font-size: 11pt;">'한전 30조원 적자'에 전기요금도 인상요인 누적…공공요금발 물가상승 압박 지속</span><br><br><span style="height: auto;"><b><img src="/wysiwyg/PEG/se2_16617582226742.jpg" style="max-width:100%; height:auto;"></b>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원/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한국가스공사가 가스를 비싸게 사와 저렴하게 팔면서 떠안은 손실이 5조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방침을 정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인상 폭을 협의하고 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2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특히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쌓이고 있어 공공요금발(發)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29일 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4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(LNG)의 수입단가인 원료비(기준원료비+정산단가)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 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5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산업부는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정산단가 인상 때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도 함께 올릴 계획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정산단가를 올해만 세 차례 올리기로 확정했으며, 이 결정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0원에서 1.23원으로, 7월 1.23원에서 1.9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7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오는 10월에는 1.90원에서 2.30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돼 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8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원료를 비싸게 들여왔음에도 국민 부담을 고려해 계속 저렴하게 팔면서 누적된 미수금이 1조8천억원 규모로 불어나자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손실분을 회수하려는 것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그러나 최근 가스 가격 급등으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5조원도 넘어서자 기존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 됐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0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이에 따라 오는 10월 소폭의 정산단가 인상만으로는 미수금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기준원료비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1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산업부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정산단가를 올릴 때 기준원료비도 함께 인상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산업부 관계자는 "급등한 가스 가격을 고려하면 현재 기준원료비는 절반도 못 받는 상태"라며 "10월 가스 요금 인상에 관해 기재부와 협의 중인데 미수금 해소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"고 말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3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지난달 LNG 현물 수입가격은 t당 1천34.75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107.7%나 올라 역대 최고치인 올해 1월(1천138.14원) 수준에 근접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4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이번 달에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더 크게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5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또 최근의 원/달러 환율 상승세도 가스요금 인상을 압박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6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26일 원/달러 환율은 1,331.3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2.0% 올랐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7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이런 가운데 오는 10월에는 전기요금도 오를 예정이어서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동시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8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지난해 말 정부는 연료비 상승을 고려해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연료비를 kWh(킬로와트시)당 4.9원씩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.</span><br> </span></p><div style="font-weight: bold; text-align: center;" align="center"><strong malgun="" gothic",="" "맑은="" 고딕",="" helvetica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sans-serif;="" font-size:="" 18px;="" letter-spacing:="" -0.9px;="" margin-top:="" 0px="" !important;"="" style="margin-right: 0px; margin-bottom: 0px; margin-left: 0px; padding: 0px;"><img src="/wysiwyg/PEG/se2_16617582762763.jpg" style="max-width:100%; height:auto;"></strong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br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전기요금은 기본요금·전력량요금(기준연료비)·기후환경요금·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지난달 조정요금이 kWh당 5원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준연료비가 오르는 것이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19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하지만 올해 한전의 연간 적자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20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최근 치솟는 물가로 국민 고통이 큰 상황에서 공공요금을 큰 폭으로 올리기는 쉽지 않아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21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 및 미수금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자 "(요금 인상은) 일정 시간을 두고 국민에게 가는 부담을 완충해 가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"고 말했다.</span><br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br><br><br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22" style="font-weight: 400; letter-spacing: -0.9px;"><span style="letter-spacing: -0.9px; font-size: 10pt;">/연합뉴스<br>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<출처 : 한국경제 </span><a href="https://www.hankyung.com/economy/article/202208293609Y" target="_blank" style="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https://www.hankyung.com/economy/article/2022082936</span>09Y</a>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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