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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홈쇼핑 '묻지마 보험판매' 생방송 못한다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56037
등록일:
2016-08-18
<strong></strong><p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홈쇼핑 보험 불완전판매, 보험업계의 두 배 달해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금감원 "허위·과장 채널, 내년부터 녹화 강제전환" </span></strong></p><p><strong><br></strong></p><p align="center"> </p><strong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AA_12217851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4714847087591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 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A홈쇼핑은 최근 방송을 통해 치아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‘개수 제한 없이 모든 충치 치료비를 보장한다’고 소개했다. 하지만 이 상품은 때우기(충전치료)만 보장할 뿐 씌우기(크라운치료)는 1년에 충치 세 개까지만 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B홈쇼핑은 주택화재보험을 팔면서 만기 때 99.9%의 보험료를 환급한다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만기 때 금리에 따라 환급률이 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논란이 끊이지 않는 홈쇼핑채널의 보험 판매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. 금감원은 17일 내놓은 홈쇼핑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홈쇼핑회사에 대해 보험상품 판매 때 생방송 대신 녹화 방송을 하도록 강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 허위·과장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면 광고 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. 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허위·과장 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AA_12216321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4714847545878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 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감원에 따르면 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는 2013년 113만5000건에서 지난해 132만건으로 늘었다. 지난해 말 기준 GS홈쇼핑, 롯데홈쇼핑, CJ오쇼핑, 현대홈쇼핑, NS홈쇼핑 등 5개 홈쇼핑이 27개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위탁 판매하고 있다. 이들 5개 홈쇼핑사의 보험판매 실적은 지난해 1조5500억원으로 보험업계 전체 수입보험료(98조3000억원)의 1.6%에 달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문제는 급증하는 실적과 더불어 상품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아 중도해지하는 불완전판매가 많다는 데 있다. 지난해 홈쇼핑의 보험 불완전판매로 인한 중도해지 비율은 0.78%였다. 보험업계의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인 0.4%의 두 배에 달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감원은 이 같은 허위·과장광고를 막기 위해 광고 심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. 지금은 사후심사를 통해 허위·과장광고로 판단되면 시정요구만 하는데, 내년부터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홈쇼핑은 아예 생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불완전판매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개별 보험상품 판매광고는 보험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은 뒤 녹화 방송으로 전환하고,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해당 홈쇼핑의 모든 보험 판매 광고를 녹화방송으로만 내보내도록 강제하겠다는 것이다.</span><br> </p><span name="inspace_pos"></span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 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제재 기준도 강화한다. 불완전판매를 지속적으로 하는 홈쇼핑회사에 보험협회를 통해 1회 위반 때는 경고조치를 취하고, 2회 위반 때는 최대 5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. 3회 위반하면 3개월간 보험협회 사전심의를 거쳐 녹화 방송만 내보낼 수 있도록 규제할 방침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또 허위·과장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판단되면 광고 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span name="inspace_pos">이태명/강진규 기자 <a href="mailto:chihiro@hankyung.com">chihiro@hankyung.com</a></span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span name="inspace_pos"><출저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81704831&nid=002" target="_blank">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81704831&nid=002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span> </p><p> </p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</span></strong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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