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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성장률 3 → 2 → 1%대로 '뚝 뚝'…"美 경제 내리막길 들어섰다"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6343
등록일:
2019-01-29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의회 예산국 경제 전망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트럼프 감세효과 끝물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기업 투자·정부 구매 감소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셧다운으로 30억달러 날리고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관세정책에 성장 年 0.1%P 위축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"Fed, 그래도 기준금리 올릴 것"</span></strong>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img title="AA_18812825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487709066102.jpg"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.1%에서 올해 2.3%로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미 의회예산국(CBO)에서 나왔다. 내년부터 4년간 평균 성장률은 1.7%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. 미국 경기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. 의회예산국은 그렇지만 올해도 미 중앙은행(Fed)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0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의회예산국이 28일(현지시간)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%대에서 올해 2%대로, 내년엔 1%대로 떨어질 전망이다. 침체까지는 아니지만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것이다. 내년 경제성장률이 1%대에 그치면 2.1%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 국면에 들어간다. 의회예산국은 미국 경제가 2020~2023년엔 연평균 1.7%, 2024~2029년엔 연평균 1.8%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의회예산국은 경제 성장세 둔화와 관련해 “감세 효과 약화에 따른 기업의 고정투자 및 연방정부 구매 감소가 주요 원인”이라고 설명했다. 또 고율 관세 도입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2029년까지 미국 국내총생산(GDP)을 평균 0.1%포인트 정도 깎아 먹을 것으로 분석했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35일 만에 중단된 연방정부 셧다운(일시적 업무정지)에 대해선 “미국 경제에 110억달러(약 12조3000억원)의 경제적 피해를 줬으며 이 중 회복이 불가능한 영구 손실은 30억달러(약 3조3000억원)”라고 평가했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“(회복이 불가능한) 30억달러는 올해 미국 GDP 규모의 0.02%에 해당하는 수준”이라고 전했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3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2월 15일까지 시한부로 셧다운을 중단하고 이 기간에 국경장벽 예산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. 이 때문에 2월 16일 이후 연방정부 셧다운이 재개될 가능성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4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의회예산국은 지난해 3.8%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3.5%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. 다만 내년엔 3.9%, 2021년엔 4.4%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. 절대 수치가 높은 건 아니지만, 추세적으로 실업률이 올라가면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5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연방정부 재정적자는 지난해 7000억달러대에서 올해와 내년엔 9000억달러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. 의회예산국은 당초 지난해 전망 땐 연방 재정적자가 내년에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봤지만 이번 전망에선 1조달러 돌파 시점을 2022년으로 늦춰 잡았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Fed의 기준금리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도 인상될 것으로 의회예산국은 예상했다. 올해 인상 횟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. Fed는 지난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고, 올해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.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4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에서 “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”이라고 말했다.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워싱턴=주용석 특파원 <a href="mailto:hohoboy@hankyung.com">hohoboy@hankyung.com</a></p><p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9012939421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9012939421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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