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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서울 공시지가도 14% 급등…12년 만에 최고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52257
등록일:
2019-01-16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서울 단독주택·토지 공시가격 '폭등'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상승폭 작년의 2배에 달해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 강남·중구 20% 이상 '껑충'</span></strong></p><p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올해 서울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4.0%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. 주요 광역상권 공시지가가 최고 두 배까지 급등함에 따라 상속세 증여세 등 세금 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.</span></p><p> </p><div><p><table align="right" class="__se_tbl_ext" 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bottom: 15px; margin-left: 12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width="300" align="absmiddle" src="/rankup_module/rankup_board/attach/news/15476192980359.jp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15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공개한 서울시 표준지 공시지가(안) 평균 상승률은 14.1%다. 이는 지난해 상승폭(7.0%)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. 15.4% 올랐던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. 국토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공시지가를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006년 21.68%까지 치솟았던 표준지 공시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9년 -2.3%를 기록하기도 했다. 2010년부터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완만하게 오르다 올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.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토부는 전국 토지 3268만 필지 가운데 대표성 안정성 등이 있는 토지 50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한다. 국토부가 의뢰한 민간 감정평가사 1000여 명이 이들 표준지의 가격을 매긴다. 인근 토지의 거래가격 및 임대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. 이 같은 표준지 공시지가가 중요한 이유는 이를 기반으로 개별 토지의 공시지가를 각 지자체가 산정하기 때문이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3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토부는 상권이 발달한 지역의 공시지가를 특히 많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표준지 예정 공시지가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다. 전년 대비 23.9% 급등할 전망이다. 지난해 변동률(9.8%)보다 두 배 이상 높다. 상업용 건물이 많은 중구의 올해 상승률도 22.0%에 달할 전망이다. 지난해 상승폭(7.5%)의 세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. 명동 소재 일부 필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올랐다.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를 포함하고 있는 영등포구 상승률도 19.86%로 높다. 서울숲 인근의 부동산 가치 상승이 반영된 성동구는 16.1% 상승률을 나타낼 전망이다. 강남 3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서초구 상승률도 14.3%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았다.</span><br><br class="paragraph" data-index="4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종로구(13.8%), 용산구(12.6%), 동작구(11.6%), 마포구(11.4%), 강동구(11.0%), 관악구(10.5%), 송파구(10.0%) 상승률도 두 자릿수를 넘었다. 금천구(6.6%), 강북구(7.1%), 동대문구(7.3%), 중랑구(7.3%), 성북구(7.3%) 등이 상승률 하위권을 차지했다. 그래도 지난해 서울시 평균 상승률(7.0%)을 웃돌았다.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처럼 표준지 공시지가가 급등하면 이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개별 토지의 공시지가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. 공시지가의 상승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비롯해 각종 부담금 인상이 예상되는 이유다.</span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서기열 기자 <a href="mailto:philos@hankyung.com">philos@hankyung.com</a> </p><p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9011574371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9011574371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</p>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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