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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한은 "국내경제, 불확실성 높지만 견실한 성장세 예상"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5535
등록일:
2017-08-31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"7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"…대중 교역여건 악화와 북한관련 리스크</span></strong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수출과 건설투자는 전망수준 하회…설비투자·소비는 좋아</span></strong></p><p><strong><br></strong></p><p><strong><br></strong>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strong><br></strong></p><p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strong><img title="02_14062598_1.jpg" src="/wysiwyg/PEG/se2_15041672426928.jpg"></strong><div align="center" style="text-align: center;"></div><p> </p><p> </p><p><strong><br></strong></p><strong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은행은 북핵 관련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발표한 '통화정책방향' 의결문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국내 경제에 대해 "투자가 주춤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"고 말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"앞으로 국내 경제 성장 흐름은 7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"으로 예상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소비는 고용개선과 추경 집행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설비투자는 IT부문 투자 확대 등으로 전망수준을 웃돌 것으로 봤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반면 수출과 건설투자는 전망했던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서비스 수출 둔화와 부동산시장 안정 등에 따른 것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앞서 지난 7월 한은은 성장률 전망치를 연 2.6%에서 연 2.8%로 올리면서 수출 개선세가 지속되고 내수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봤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그러나 의결문과 함께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대중 교역여건 악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경기 하방 리스크로 잠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편, 한은은 의결문에서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지난해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2%대 초반으로 오름세가 확대됐으며 당분간 2% 수준에서 등락하고 연간으로는 7월 전망 수준(1.9%)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계대출은 증가 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나 예년보다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주택가격은 정부 안정화 방안 발표 후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은은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다음은 8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『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(1.25%)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세계경제는 회복세가 확대되는 움직임을 지속하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앞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, 미국 정부 정책방향,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,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내경제는 투자가 주춤하였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고용 상황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고용률이 상승하는 등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7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소비는 고용개선 및 추경집행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며, 설비투자는 IT부문 투자 확대 등으로 전망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반면, 수출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서비스수출 둔화로, 건설투자는 부동산시장 안정 등으로 전망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, 지난해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%대 초반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근원인플레이션율(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)은 1%대 중반을 지속하였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%대 중반을 유지하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% 수준에서 등락하겠으며, 연간 전체로는 7월 전망 수준(1.9%)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근원인플레이션율은 1%대 중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금융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주가, 환율 및 장기시장금리가 상당폭 등락하는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.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가계대출은 전년대비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되었으나 예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주택가격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오름세가 둔화되었다.<br><br>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.</span>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국내경제는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이 과정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, 주요국과의 교역여건, 가계부채 증가세,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.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(서울연합뉴스) 최윤정 기자 <a href="mailto:merciel@yna.co.kr">merciel@yna.co.kr</a>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8319275Y" target="_blank">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708319275Y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</strong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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