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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'먹거리·기름값 들썩' 생활물가 2.8%↑…5년2개월 만에 최고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5232
등록일:
2017-04-04
<P style="LINE-HEIGHT: 1.8"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">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.2%…4년9개월 만에 최고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1pt">석유류 물가도 2011년 11월 이후 최대 폭 상승</SPAN><BR><BR></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.2%나 오르며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농·축·수산물 물가는 물론 도시가스 등 연료비 가격도 오르면서 생활물가 상승률 역시 5년2개월 만에 가장 컸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통계청이 4일 발표한 '3월 소비자물가 동향'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.2% 상승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이는 2012년 6월(2.2%)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작년 상반기 0%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이후 1%대로 올라섰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이어 올해 1월엔 2.0%로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2월엔 상승률이 1.9%로 잠시 주춤했다가 지난달 다시 껑충 뛰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석유류는 2월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석유류는 14.4% 올라 전체 물가를 0.59%포인트(p) 끌어 올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2011년 11월(16.0%)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2월에도 13.3% 뛰어 전체 소비자물가를 견인한 바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서비스물가는 2.1%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1.16%포인트(p) 끌어올렸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농·축·수산물도 5.8% 올라 전체 물가를 0.46%포인트(p) 상승시켰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.4% 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.7% 상승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.8% 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2012년 1월(3.1%)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쌀, 두부 등 식료품과 생필품, 공공요금 등으로 구성된 생활물가 상승률이 높으면 체감 물가가 실제 지표보다 더 높을 수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소비자들이 자주 사 먹는 채소,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.5% 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품목별로 보면 농·축·수산물에선 귤이 1년 전의 두 배가 넘는 106.2%가 뛰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양배추(91.5%), 달걀(43.1%), 닭고기(11.3%)도 많이 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공업제품 중에는 휘발유(12.4%), 경유(18.2%), 자동차용 LPG(15.8%)가 고공행진을 기록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전기·수도·가스 중에서는 도시가스가 1년 전보다 3.9% 올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전세는 3.0% 올랐고 하수도료(13.0%), 보험서비스료(19.4%)도 상승률이 높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"도시가스와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"며 "석유류 상승 폭도 확대됐다"고 분석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우 과장은 "닭고기는 구제역으로 인한 소고기 대체 효과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컸고 귤은 크기가 커져 상품성 자체가 좋아진 영향이 있었다"고 덧붙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정부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 폭 확대는 기저효과에 기댄 측면이 크다고 보고 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P> <P style="LINE-HEIGHT: 1.8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 </SPAN></P> <P style="LINE-HEIGHT: 1.8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기획재정부 관계자는 "농·축·수산물은 작황 호전 등으로 전월대비 약보합세지만 지난해 3월에 더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세가 확대됐다"며 "석유류도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으나 작년 저유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"고 분석했다.</SPAN> </P> <P style="LINE-HEIGHT: 1.8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 </SPAN></P> <P style="LINE-HEIGHT: 1.8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">이 관계자는 "최근 유가 조정 움직임, 농산물 가격 안정 추세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소비자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"이라면서 "유가·농산물 등 수급·가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편승 인상, 인플레이션 기대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것"이라고 덧붙였다.</SPAN> </P> <P> </P> <P> </P> <P> </P> <P> </P> <P style="TEXT-ALIGN: right" align=right>(세종연합뉴스) 이대희 민경락 김수현 기자 <A href="mailto:porque@yna.co.kr">porque@yna.co.kr</A> </P> <P style="TEXT-ALIGN: right" align=right> </P> <P style="TEXT-ALIGN: right" align=right><출처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7040422948&nid=002" target=_blank>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7040422948&nid=002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"> ></SPAN> <!-- Ad Bottom Source --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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