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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세계경제 저성장의 덫…"韓 내년 상반기까지 1%대 성장" 전망도
작성자:
관리자
조회:
46833
등록일:
2016-09-26
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저성장의 덫에 빠진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%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주요 경제기관들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조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(IB)들 사이에서는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성장률이 1%대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.</span></p><p> </p><p> </p><p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◇ '저성장 덫'에 빠진 세계 경제 2%대 성장 만성화되나</span></strong></p><div class="fb-quote fb_iframe_widget" style="left: 66.5px; top: 163px; position: absolute;" fb-iframe-plugin-query="app_id=872625546175034&container_width=550&href=http%3A%2F%2Fwww.hankyung.com%2Fnews%2Fapp%2Fnewsview.php%3Faid%3D2016092646438%26nid%3D002&locale=ko_KR&sdk=joey" fb-xfbml-state="rendered"><span style="width: 147px; height: 48px; vertical-align: bottom;"><br></span></div><p><br> </p><div class="iwmads-wrapper interplay is-empty" style="display: none;" data-iwmads-id="0"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6일 블룸버그 집계 등을 보면 세계경제 성장률은 2012년 3%대로 떨어진 뒤 4년째 3%대 성장을 이어가다 올해는 2%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저치가 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.0%에서 2.9%로 하향조정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글로벌 IB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치가 3%대에서 2%대로 낮아진 지 6개월 만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세계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-0.1%로 추락했다가 2010년 5.4%, 2011년 4.2%를 기록했으나 2012년 3.5%로 떨어진 이후 2013년 3.3%, 2014년 3.4%, 2015년 3.1%로 점점 하락하고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세계경제는 1990년부터 2007년 사이에 기록한 장기 평균값 3.7%를 5년째 밑도는 것은 물론, 이제 2%대 성장률이 만성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글로벌 IB들의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아직 3.1%지만, 2%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KPMG는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이 2.5%,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.6%, 크레디트스위스와 스탠다드차타드는 2.7%, IHS이코노믹스와 알리안츠, ING그룹은 2.8%, RHB리서치는 2.9%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국제통화기금(IMF)은 이와 관련,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점점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강력한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저성장의 덫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달 초 IMF 홈페이지 기고문에서 "미약한 세계 경제의 성장이 불평등의 심화와 연결되면 개혁을 방해하고 각국이 축소지향적 정책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수 있다"면서 "강력한 정치적 행동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 세계가 오랫동안 실망스러운 성장 속에서 고통받을 것"이라고 말했다.</span><br> </p><p> </p><p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◇글로벌IB "韓 구조조정, 반부패법 등으로 1%대 성장" 전망도</span></strong></p><div class="fb-quote fb_iframe_widget" style="left: 66.5px; top: 1098px; position: absolute;" fb-iframe-plugin-query="app_id=872625546175034&container_width=550&href=http%3A%2F%2Fwww.hankyung.com%2Fnews%2Fapp%2Fnewsview.php%3Faid%3D2016092646438%26nid%3D002&locale=ko_KR&sdk=joey" fb-xfbml-state="rendered"><span style="width: 147px; height: 48px; vertical-align: bottom;"><br></span></div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올해까지 2년째 2%대 성장이 확실시되는 한국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경제성장률이 1%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2년 처음 2%대로 떨어진 바 있지만, 2014년 3.3%로 3%대를 회복했다가 작년에 다시 2.6% 성장을 하면서 2%대로 떨어졌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HSBC는 한국의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기 2%에서 4분기 1.6%로 떨어지고서 내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.8%로 1%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노무라도 한국의 GDP 성장률이 4분기 1.8%로 떨어진 뒤 내년 1분기 1.8%, 2분기 1.7%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한국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2분기에 내수경기가 개선됐지만, 기업 구조조정과 반부패법 시행,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3분기 말부터 상승추진력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.</span> </p><p> 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5대 부실업종의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자산매각과 인원 감축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가계와 기업의 심리가 위축될 소지가 있고, 오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이 단기적으로 내수경기에 마이너스인데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 추가조치가 도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>이에 따라 내년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2.9%나 IB들의 평균 전망치 2.7%를 밑돌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전망이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><span name="inspace_pos"> </span></p><p style="line-height: 1.8;">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JP모건은 이에 따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 한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.<span style="font-size: 10pt;" name="inspace_pos"> </span> </span></p><p> </p><p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(서울연합뉴스) 이 율 기자 <a href="mailto:yulsid@yna.co.kr">yulsid@yna.co.kr</a> </p><p align="right" style="text-align: right;"> </p><p align="left" style="text-align: left;"><출저 : 한국경제 <a href="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92646438&nid=002" target="_blank">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6092646438&nid=002</a><span style="text-decoration: none;"> </span>> </p><p> </p><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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